인텔 CPU 인텔코어 시리즈 이름에 나와있는 CPU의 성능을 잘 보시면 구매할 컴퓨터의 성능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모르신다면 수 많은 컴퓨터 중에서 나에게 맞는 컴퓨터를 선택하기란 참 힘듭니다. 컴퓨터에 대해 알아도 쉽게 선택을 못하는데 모르면 제품의 성능보다 먼저 눈에 띄게 되는 것은 가격일 것입니다. 비싸면 좋다 라는 진리를 쫓게 되겠죠!
컴퓨터의 뇌라고 할 수 있는 CPU만 알아도 성능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고 부속 장치인 램, 그래픽카드, 저장장치, 입출력장치 등은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추가만 하면 나에게 꼭 맞는 성능의 컴퓨터를 선택할 수 있고 가성비를 논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CPU 제조 업체의 양대 산맥인 ‘인텔’과 ‘AMD’의 주력 CPU 이름속에 담겨 있는 제품의 성능보기를 알아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인텔 CPU’를 먼저 다루고 다음편에는 ‘AMD CPU’를 다루겠습니다.
먼저 CPU의 핵심 구조인 코어, 스레드, 캐시 등 CPU의 원리와 기술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지난 포스팅을 보고 오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속도를 높여주는 CPU의 기술 코어, 클럭, 스레드, 캐시 보로가기>>
컴퓨터 사용의 목적 구분
컴퓨터를 사용하는 목적은 사용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크게 단순 사용자와 콘텐츠 제작자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일반 단순 사용자 – 보급형 컴퓨터(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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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서핑, 유튜브나 포탈 뉴스보기
- 인터넷 강의, 학교수업
- 직장인의 사무용
콘텐츠 제작용 – 용도에 따라 중급에서 고급형(i5, i7, 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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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D, 3D 그래픽 디자인
- 영상콘텐츠 편집 제작
- 음악
- 게이밍
- 프로그래밍
일반적인 단순 사용자는 CPU가 큰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사용자므로 보급형 CPU를 보시고 콘텐츠 제작자는 컴퓨터의 활용도가 크므로 상위 기종 CPU가 탑재된 컴퓨터를 구매해야 속도 때문에 작업에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사용 목적을 잘 따져 보시고 이 글을 보시면 컴퓨터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텔 CPU 브랜드 계열
- 셀러론
최소한의 문서 작업이나 단순 연산 장치에 이용되는 프로세서로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실질적인 성능에서 부족함을 보입니다. - 팬티엄
셀러론 보다는 원활한 작업 성능을 보여주지만 문서편집,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인강용으로 출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이나 이미지 처리 그리고 현대의 게임 같은 것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 인텔코어
인텔 CPU 인텔코어 시리즈 브랜드는 주력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8세대 CPU 부터 인텔의 주축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멀티코어와 다중 스레드로 멀티태스킹에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 제온
전문가용 제품에 사용되는 CPU로 서버용, 3D 그래픽과 복잡한 설개도면을 위한 캐드 등의 전문 직업군을 위한 멀티코어 성능에 치중한 전문가용 고급형 CPU입니다.
인텔 ‘펜티엄’과 ‘셀러론’ 프로세서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진 경제적인 제품 라인이고 ‘제온’은 전문가들 위한 고급형 CPU로 가격이 근접하기 어려운 정도의 고가 CPU입니다.
여러분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 놓은 고해상도의 수많은 사진의 정리, FHD 동영상, 고화질 영상의 유튜브 콘텐츠, 게임 등을 이용하거나 그리고 프로그램의 멀티태스킹 실행들을 고려해 보면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최소 사양에 대해서 고려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컴퓨터를 구매할 때에는 CPU 이름에 주목해라!
인텔의 주력 제품군으로 ‘인텔코어’ 프로세스가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므로 본 포스팅은 가장 대중적인 ‘인텔코어’ CPU에 초점을 맞춰 소개하겠습니다.
인텔 CPU 인텔코어 시리즈 이름 명명 규칙
인텔의 브랜드 계열 중 주력 브랜드인 ‘인텔코어’ CPU가 대다수 컴퓨터의 상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사양을 보면 CPU 항목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내용을 알아 보면 각각의 수치는 CPU의 성능에 대해서 표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PU 네이밍 원칙 예1)
Brand(브렌드)
인텔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인텔 이름 지정 체계는 프로세서의 브랜드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Brand Modifier(브랜드의 등급)
인텔코어 CPU 제품을 성능별로 등급을 매겨 세분화 되어 있으며 보편적으로 i3, i5, i7, i9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숫자는 클수록 성능이 좋고 가격도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의 사용 용도에 맞는 등급을 선택해 보세요.
등급 | 성능 | 게임성능 | 설명 |
i3 | 보급형 | 초급 게이밍 성능 | 보급형 CPU PC에 탑재되는 경우가 많고 제품의 전반적인 단가를 낮출 때 i3 CPU 제품을 사용 |
i5 | 메인스트림 | 중급 게이밍 성능 | 메인 스트림 제품. 많은 컴퓨터 제품들에 탑재. 콘텐츠 제작자,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무난하게 사용 |
i7 | 고성능 | 고급 게이밍 성능 | 고성능 CPU.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전문 게이머 등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 적합. |
i9 | 초고성능 | 최고급 게이밍 성능 | HEDT 하이엔드급, 초고성능 CPU. 최고 성능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급 CPU로 전문 게이머, 4K 영상편집, 3D 그래픽 등 전문 제작자용으로 적합. |
인텔코어는 멀티코어 기반으로 어떤 등급이든지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 가능합니다. 다만 등급의 숫자가 커질수록 무거운 프로그램, 게임 등에서 고퀄리티 성능을 보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숫자가 커질수록 가격도 비싸집니다.
Gen Indicator(세대)
CPU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준 기술인 멀티코어 기반으로 개발되면서 컴퓨터의 CPU는 세대를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현재 11세대 공정까지 이르면서 CPU는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샌드브릿지, 하스웰, 스카이레이크, 코멧레이크, 로켓레이크 등등의 이름은 개발이 끝나기 전까지 개발자들이 부르던 코드명이었습니다. 개발 단계별로 부르던 별칭이라고 알고 계시면되고 이런게 있다고만 알아두셔도 좋습니다. 단지 여러분이 알고 계실것은 세대가 지날수록 CPU의 설계 기술은 정밀 해지고 성능은 더욱더 향상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표를 보고 참조하시면 세대별로 개발 코드명의 이름을 참조하세요.
세대(Generation) | 코드명 |
1세대 | 네할렘/블룸필드/린필드/클락데일 |
2세대 | 샌드브릿지 |
3세대 | 아이비브릿지 |
4세대 | 하스웰 |
5세대 | 브로드웰 |
6세대 | 스카이레이크 |
7세대 | 카비레이크 |
8세대 | 커피레이크 |
9세대 |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
10세대 | 코멧레이크/아이스레이크 |
11세대 | 로켓레이크 |
세대가 지날 수록 더 개량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KU Numeric Digits(식별코드)
인텔에서 CPU 제품을 식별하기 위해 붙여 놓는 코드입니다. 1세대부터 9세대까지는 한 자리수라 맨 앞의 숫자를 세대로 보고 뒤에 3자리를 식별코드로 보았는데 10세대부터는 앞 두 자리가 세대를 지칭하고 이후 숫자는 식별 코드가 되는 것입니다.
Product Line Suffix(특성을 알려주는 접미사)
마지막에 오는 코드는 CPU의 용도 구분을 위해서 사용되며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데스크톱 CPU와 노트북 CPU로 나눠 구분 됩니다.
데스크톱 CPU | 노트북 CPU | ||
XE | 익스트림 에디션, HEDT 최상위 라인 | X | 익스트림 |
X | 익스트림, HEDT | E | 임베디드 |
K | 배수락 해제 버전 | U | 저전력 |
S | 스페셜 에디션 | Y | 초저전력 |
T | 저전력 | M | PGA 소켓 사용(CPU 교체 가능) |
E | 임베디드 | H | BGA 소켓 사용(CPU 교체 불가) |
R | Iris Pro iGPU 탑재 | Q | 쿼드코어 |
P, F | 내장 그래픽 코어 미 포함 (고성능 그래픽 전용 카드를 별도로 설치하기 위해 선택한다) |
K | 배수락 해제 버전 |
B | FCBGA1140 소켓 사용을 뜻함 | ||
G | AMD의 GPU 칩셋이 내장된 제품 | ||
G1~G7 | 그래픽 수준(10세대 이상 그래픽 기술이 있는 프로세서 만 해당) |
‘K’는 속도를 무리하게 올릴 수 있도록 오버클러킹을 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함.
‘U’, ‘Y’는 저전력 프로세서란 뜻이며 같은 성능의 제품이라도 ‘U’, ‘Y’ 저전력 제품은 성능이 낮습니다. 이는 저전력을 사용하여 발열을 잡은 것인데 반면에 속도의 희생을 가져왔습니다.
추가로 10세대 이상 인텔 ®코어TM 프로세서의 경우에는 인텔 명명 체계가 약간 달라졌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 했지만 10세대로 넘어가면서 숫자가 추가되어 아래와 같이 제품 번호의 처음 두자리 10은 10세대를 말하고 뒤에 두 자리 숫자는 식별코드 입니다.(아래 그림 참조)
CPU 네이밍 원칙 예2)
Product Line Suffix는 현재 G1~G7까지 있으며 이는 그래픽 수준을 말합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그래픽 성능은 높아지며 10세대 이상 그래픽 기술이 있는 프로세서만 해당 됩니다.
컴퓨터의 선택
*본인이 컴퓨터를 사용하려는 용도를 생각 (일반 단순사용 또는 콘테츠 제작용)
*용도에 맞는 등급 선택 (i3, i5, i7 i9)
*자금에 여유가 있으시면 최신 세대에서 선택 (7세대~11세대)
한때는 고성능 컴퓨터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지만 이제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만들어진 경제적인 제품 라인도 있습니다. 바로 ‘인텔 펜티엄’ 및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로 인터넷 검색하고 유튜브 동영상 시청 그리고 워드나 엑셀 등의 문서 작성만으로 사용하신다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라인인것 같습니다.
먼저 이렇게 CPU 이름으로 내가 쓸 컴퓨터를 선택을 해보시고 그 외 장치들 메모리, 저장 장치 용량, 외부 입출력 단자 등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다음 포스팅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AMD CPU의 성능 보기는 아래에 링크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이전에 포스팅한 ‘CPU 이름으로 성능 판단하기①-인텔코어 시리즈’ 보러가기>> 에서 […]